3기 신도시는 문재인 정부에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계획한 대규모 택지지구로, 남양주 왕숙신도시 · 하남 교산신도시 · 인천 계양신도시 · 고양 창릉신도시 · 부천 대장신도시 5곳이 3기 신도시로 지정되었다.
2018년 12월 19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<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>에 따르면, 경기도 남양주시 왕숙 · 하남시 교산 ·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양테크노밸리 · 과천시 과천 4곳이 100만 m² 이상 대규모 택지지구로 지정되었다. 4곳은 모두 서울 경계로부터 약 2km 떨어진 지역이다. 4곳의 대형 택지 이외에도 100만 m² 이하 6곳, 10만 m² 이하 31곳도 함께 발표되었으며, 이와 함께 투기 방지 방안, 원주민 재정착률 제고방안,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 또한 같이 발표되었다. 이후 2019년 5월 7일, 국토교통부는 경기도 고양시 창릉 · 부천시 대장 2곳에 3기 신도시를 짓기로 발표하였다. 또한 안산 장상 · 용인 구성역 · 안산 신길2 · 수원 당수2 등 26곳에 중소규모 택지지구를 짓기로 하였다. 2021년 2월 24일 광명·시흥 신도시 추진이, 8월 30일 의왕·군포·안산지구와 화성 진안지구 등 신도시 규모의 2개 지구를 비롯한 택지지구 위치가 발표되었다.
4개 신도시를 대상으로는 BRT(간선급행버스체계) 신설, 서울 지하철 8호선의 별내선과 서울 지하철 3호선의 연장 및 역 신설, 도로 확장 및 신설 등 다양한 대책이 포함되었다. 또한 4개 신도시 외에도 수도권 전체의 광역교통망 개선 대책도 함께 발표되었다. <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>은 '급행-간선 중심의 중추망(Backbone Frame) 조기 착공'과 '교통인프라 취약지역 인프라 공급 확대' 2가지를 기조로 삼고 있으며, GTX 및 신안산선의 조속한 추진, 신분당선의 광교~호매실 연장, 일산선의 운정신도시 연장, 서울 지하철 7호선의 양주신도시 연장, 위례트램 착공 등이 구체적인 방안에 포함되었다.
